이종걸 "권역별 비례 수용하면 비례대표 의석수 논의 가능"

이종걸 "권역별 비례 수용하면 비례대표 의석수 논의 가능"

최경민 기자
2015.10.13 10:53

[the300]"의원정수 300명은 양당 일치"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오른쪽)와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공동취재단) 2015.10.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오른쪽)와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공동취재단) 2015.10.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종걸 원내대표는 13일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의원정수 300명을 넘을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양당이 일치했다"며 "연동형 권역별 비례대표제도에 대해 새누리당이 일부 문을 열면 우리당도 비례대표 의석수에 대한 논의의 문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당명부식 (권역별) 비례대표제의 원칙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야당에서 제기된 의원정수 확대 가능성은 물리면서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받아들여진다면 비례대표 의석수 축소도 가능함을 시사한 셈이다.

그는 "새누리당은 헌법재판소의 2:1 인구등가 기준과 의원정수 300명 한도 내에서 비례대표를 줄이자고 한다"며 "지금도 천만표의 사표가 나오는 시대에 더 사표를 만드는 제도를 만드는 순간 국민에게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 국민주권주의 1.0시대에 역행하는 정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 과두체제에서 양당이 이득보는 사표를 더 만드는 것은 치욕스러운 것"이라며 권역별 비례대표제의 도입을 촉구한 후 "14만명, 14만3000명, 14만4000명을 (획정의) 하한선으로 하면 6개 정도의 쟁점지역 해결하는 방식이 된다. 시간을 끌일이 아니기에 적극적으로 논의해서 한 테이블로 협상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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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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