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정세균 "야권 모든 정파와 시민 단체 참여해야"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3일 정부의 국정화 교과서 강행에 대해 "야권의 모든 정파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긴급 연석회의를 즉시 소집하자"고 제안했다. 분열된 야권 진영이 시민 사회와 함께 '국정 교과서' 저지 공동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열고 "모든 정파를 초월해 박근혜 정권의 횡포에 맞서 함께 뭉쳐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의 장기 집권 음모가 시작되었다"면서 "여기서 그들의 저의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야권을 향해 그는 "총선도 대선도 다음 문제"라며 "모든 정파적 노선과 이해, 차이를 넘어 똘똘 뭉쳐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양심있고 합리적인 동료 국회의원에게 호소한다"며 "여야를 떠나 역사와 국민 앞에 진솔하가 나서달라. 국정 교과서 강행은 결코 정책적 판단의 문제가 아님을 여러분이 더욱 잘 알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긴급 연석회의 소집 제안은 기존에 제안한 '총선 승리 연석 회의'를 훨씬 뛰어 넘는 것"이라며 "정의당을 비롯해 시민 사회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