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3자 연석회의가 오는 19일 열린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포함해 선거제도 개혁 등 최근 정치권에서 다뤄지는 주요 이슈들에 대해 야권 공조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표는 17일 머니투데이the300과 만나 "다음주 월요일(19일) 야권 3자 연석회의를 열어 심상정 대표와 천정배 의원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3자 연석회의에서는 교과서 국정화 문제 뿐 아니라 선거제도, 노동개혁 등이 폭넓게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6일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은 국정 교과서 공동 저지가 함께 모이기로 한 이유"라며 "그것이 좋은 계기가 돼서 내년 야권의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여러가지 정국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게 발전된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야권 3자 연석회의에서는 야권의 모든 정파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긴급 연석회의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제안한 이 방안에 대해 문 대표가 천 의원에게 전하고 동의를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최규성(전북 김제 완주) 의원이 동료 의원 80여명의 서명을 받아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위한 의원총회를 요구하고 나서, 당내 공천 룰 갈등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논의 과정에서 연석회의의 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