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당무감사원, 1일 사실관계 확인조사 착수…감찰실시 여부 의결 예정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인 노영민 의원의 '시집 강매' 논란과 관련, 당무감사원에 엄정 감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에서 당무감사원이 엄정하게 감사할 것을 지시했다"며 "그 감사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우리 의원들이 도덕성이나 윤리문제에 대해 더 각별하게, 국민적 눈높이에 맞게 처신을 조심해야 한다"며 "사실관계는 더 살펴보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당무감사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12월1일) 당무감사원은 노영민 의원 관련 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조사에 착수했다"며 "김조원 당무감사원장은 노영민 의원의 조사 자청 및 제기된 의혹 등을 고려해 곧장 사실관계 확인 조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무감사원은 사실관계 확인조사에 근거해 당무감사원 전원회의에서 감찰실시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라며 "2일 문재인 당대표가 노영민 의원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도 당무감사원 회의에 보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노 의원은 충북도당위원장으로서 '정무직 당직자'이며 당규에 의거해 감찰의 대상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