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프라하성'에서 韓·체코 경제협력 방안 제시

朴대통령, '프라하성'에서 韓·체코 경제협력 방안 제시

프라하(체코)=이상배 기자
2015.12.02 23:12

[the300] 朴대통령, '한·체코 비즈니스포럼' 참석…1대1 상담회도 개최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스1

1∼4일(이하 현지시간) 체코 프라하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후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 함께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포럼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협력 다변화 등을 통한 무역·투자 확대 △산업과 경제발전의 기초가 되는 기술협력 강화 △전통적 문화강국 간 문화산업에서의 협력 확대 등 3가지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박용만 회장)와 체코상공회의소(블라디미르 들로이 회장)가 주최한 이 포럼은 당초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이 박 대통령과 함께 온 경제사절단을 환대하는 차원에서 프라하성으로 옮겨 열 것을 제안해 장소가 변경됐다.

9세기 후반 건설돼 체코 왕과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들의 성으로 쓰인 프라하성은 현재 체코 대통령의 집무실 겸 공식관저로 쓰이고 있다.

앞서 양국은 박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우리 중견·중소기업들의 체코 수출 지원을 위해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1대 1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는 중견·중소기업 29개사와 체코 등 유럽 측 바이어 약 85개사가 참여했다.

유럽 측 바이어에는 독일 폭스바겐그룹 계열의 체코 최대 완성차 업체 스코다(Skoda), 폭스바겐·아우디·BMW 2차 벤더인 페투(Pehtoo), 체코 1위 케이블 생산업체 프라캅(Prakab), 크로아티아 최대 철강 유통업체 MICK, 독일 화장품 유통업체 LH 브랜드 등이 포함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