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경쟁..여야 인재영입발표에 '국민의당' 발기인대회

총선 경쟁..여야 인재영입발표에 '국민의당' 발기인대회

김세관 황보람 김태은 기자
2016.01.10 16:07

[the300]총선 대비 경쟁 불붙어…새누리 '젊은피'·더민주 '동북아 전문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3 총선의 첫 인재영입명단을 발표하고 있다.이날 새누리당은 전희경(41·여)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배승희(34·여) 흙수저 희망센터 이사장, 변환봉(39)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 김태현(43) 언론중재위원회 선거기사심사위원, 최진녕(45) 전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박상헌(52) 공간과미디어 연구소장 등 6명이 영입됐다고 밝혔다.이들의 평균 나이는 약 42.3세이며, 법조인 출신이 4명으로 주로 종합편성채널에서 패널로 활동을 해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2016.1.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3 총선의 첫 인재영입명단을 발표하고 있다.이날 새누리당은 전희경(41·여)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배승희(34·여) 흙수저 희망센터 이사장, 변환봉(39)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 김태현(43) 언론중재위원회 선거기사심사위원, 최진녕(45) 전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박상헌(52) 공간과미디어 연구소장 등 6명이 영입됐다고 밝혔다.이들의 평균 나이는 약 42.3세이며, 법조인 출신이 4명으로 주로 종합편성채널에서 패널로 활동을 해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2016.1.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이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 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인재영입을 발표하며 총선 대비 경쟁에 불을 붙였다.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는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신당 창당을 가속화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 발기인과 지지자 등 2000여명을 집결시켜 세과시에 나섰다.

국민의당은 ‘창당 발기 취지문’에서 “국민의당이 갈 길은 부패를 척결하고 낡은 진보와 수구보수를 넘어선 ‘합리적 개혁’”이라며 “기득권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깨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상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국민의당은 정치참여의 문호를 활짝 열고 당의 단합과 일치를 위해 정치인과 시민 사이의 적극적 소통을 추구하겠다”라며 “국민의당은 소통 혁명시대에 어울리는 참여적 정당조직을 창안하고자 한다. 21세기형 정당조직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이 기존 정당과 차별화를 선언하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참신한 인재영입으로 맞불을 놨다.

새누리당은 이날 총선에 대비한 1차 인재영입으로 '젊은 전문가그룹' 6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과 정체성을 같이 하는 전문가 그룹이 수혈돼 새누리당을 크게 변화시켜 국민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입인사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선봉에 나섰던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을 비롯해 케이블 TV 종합편성채널에서 패널로 활약하며 새누리당 입장을 대변해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상당수는 이미 새누리당에 몸담아왔던 인사로 참신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김무성 대표는 "영입이라기보다 본인들이 찾아왔다"며 '단수추천' 등의 특혜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인재영입 5호'로 동북아경제 전문가인 오기형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오 변호사는 법무법인 태평양 중국 상해사무소 수석대표로 대표적인 중국통 법률가로 알려져 있다.

개성공단의 모델이 된 중국 심천경제특구 법률제도를 연구했으며, 개성공업지구의 법규와 해설 자료를 미국에 소개한 개성공단 전문가이기도 하다고 더불어민주당은 설명했다.

오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이 경제정당, 통상정당으로 거듭나 명실상부한 민생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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