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한국당, 태극기 들고 국민 선동한 친박 핵심도 대통령 출마…웃지못할 일"

"(자유한국당을 보니)죄송하지만 꼴뚜기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는 말이 생각난다"
-15일,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15일 여의도 바른정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풍년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태극기를 들고 국민을 선동했던 친박(친박근혜) 핵심도 대통령 출마 선언을 했다"며 "삼성동 자택에서 폐족돼야할 친박계가 헌재 판결에 불복하면서 전면에 나서는 웃지못할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한국당 내 비박(비박근혜)계의 용단을 촉구한다"며 바른정당으로 입당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한국당 비박계 중진 한 분은 '친박행위는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속상해 했다"며 "속상할 필요가 없다, 속 편할 방법이 많다. 마음가는대로 (바른정당에 입당)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당에 남아서 무엇을 더 기대하는 것이냐. 심지어 비대위원장도 친박 눈치를 봐서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공허한 외침이 된다"며 "역사와 지지자들 앞에서 소명을 다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