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지난해 7개 홈쇼핑 평균 반품률 13.9%…반품비용·불편 우려"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반품률이 20.7%로 7개 홈쇼핑 회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 고객들에 물건 5개를 팔면 1개는 다시 돌아온 셈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2015년~2017년 홈쇼핑사별 반품률 및 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 등 7개 홈쇼핑사의 평균 반품률은 13.9%로 나타났다.
이중 반품률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홈쇼핑으로 20.7%를 기록했다. 이어 △CJ오쇼핑 18.9% △공영홈쇼핑 14% △현대홈쇼핑 13.6% △GS홈쇼핑 12.6% 등이 뒤를 이었다. NS홈쇼핑은 9.4%, 홈앤쇼핑은 7.8%로 한자릿수 반품률을 나타냈다. 특히 롯데홈쇼핑과 CJ오쇼핑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반품률 1·2위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반품률이 높으면 기업 입장에서는 추가 물류 비용이 발생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홈쇼핑사는 반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나 반품 비용을 부당하게 떠맡는 납품업체가 없는지도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7개 홈쇼핑사의 수익률(영업이익률)은 평균 11.9%를 기록했다. NS홈쇼핑이 19.8%로 가장 높았고, △현대홈쇼핑 14.7% △CJ오쇼핑 13.9% △GS홈쇼핑 13.7% △롯데홈쇼핑 12.6% 등이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