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민심 탐방의 일환으로 내주 포스코 포항 제철소를 방문한다. 지난 6일 대전을 방문해 '충청 대망론' 행보를 선보인 윤 전 총장은 내주 야권의 정통 텃밭인 TK(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지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8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취재를 종합하면 윤 전 총장은 내주 평일 경북 포항으로 가 포스코 포항 제철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포항 제철소를 방문해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제조업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TK 지역 자부심인 철강 산업을 부흥시키겠다는 약속을 내놓으면서 TK 민심 잡기에 나설 전망이다.
윤 전 총장의 포스코 방문은 법조인 출신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경제 분야 관심을 드러내기 위한 행보로도 읽힌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민심 탐방 두 번째 일정으로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동성"이라며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6일 국립대전현충원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을 만나는 민심 탐방 '윤석열이 듣습니다'를 진행 중이다. 정치권에선 윤 전 총장이 민심 탐방을 끝낸 후 본격적인 입당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