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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박용진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을 비판하며 "본선을 생각하면 가장 불안하고 걱정되는 후보가 이재명"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2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가)본선을 간다고 한들 야당 후보와 언론의 검증을 피해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 지사는 기본소득 공약의 재원 마련 방안에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어제 토론에서 기본소득 재원 마련 방안을 물었지만 '나는 할 수 있다'는 말만 반복했다"며 "답변 회피와 불성실한 태도는 선제골 넣은 이라크 침대축구와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이라고 하는 아이디어와 제안은 나온 지 수백년 됐다"며 "재원 마련과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며 이 지사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이어 "나랏빚 1000조 시대에 세금 물 쓰듯 하는 선심성 공약으로 표를 받으려 해서는 안 된다"며 "공약을 철회할 것이 아니라면 책임 있게 재원 마련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후보의 신복지와 제대군인에게 3000만원을 주겠다는 공약, 스무살이 되면 1억원씩 준다는 정세균 후보의 미래씨앗통장 공약 역시 "공상과학이고 표퓰리즘"이라며 지적했다.
박 의원은 충북지역 공약으로 김포공항-인천공항 통합을 통한 청주공항의 활성화와 기능 강화를 내세웠다. 박 의원은 "김포공항을 이전해 인천공항과 기능을 통합하면 김포공항을 이용해 제주를 오가던 서울과 수도권의 서남쪽 이용객이 청주공항을 이용할 것이고 노선도 분산하면 청주공항이 더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호축(호남-충북-강원) 국가교통망 구축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확정 △청주교도소 이전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