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NLL 이남 1발'에 'NLL 이북 3발'로 실사격 대응

軍, 北 'NLL 이남 1발'에 'NLL 이북 3발'로 실사격 대응

김지훈 기자
2022.11.02 12:59

[the300] (상보) F-15K·KF-16 공대지 미사일 실사격

지난 6월 평택 상공을 비행하는 공군 F-15K와 미 공군 F-16. /사진=공군 제공 영상 캡처
지난 6월 평택 상공을 비행하는 공군 F-15K와 미 공군 F-16. /사진=공군 제공 영상 캡처

국군이 12일 공군 전투기를 동원해 공대지미사일을 NLL(북방한계선) 북쪽으로 실사격했다. 앞서 이날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 남쪽으로 발사한 것에 대응한 것이라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북한의 동해 NLL 이남 공해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우리 공군 F-15K, KF-16의 정밀 공대지미사일 3발을 정밀사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의 비행 거리에 대해 동해 'NLL 이북 공해상, 북한이 도발한 미사일의 낙탄 지역과 상응한 거리'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와 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이후 발생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경고한다"고 했다.

=2016년8월22일 오전 충북 청주시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에서 진행된 'Soaring Eagle' 훈련에서 F15K 전투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2016.8.22/뉴스1
=2016년8월22일 오전 충북 청주시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에서 진행된 'Soaring Eagle' 훈련에서 F15K 전투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2016.8.22/뉴스1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동·서해상으로 북한이 SRBM(단거리탄도미사일)을 포함해 10발 이상 다종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북측이 동해상으로 쏜 SRBM 3발 가운데 1발이 NLL 이남 26㎞ 지점 공해상에 떨어졌다. 강원도 속초에서 동쪽으로 57㎞, 동해 울릉도에서 서북쪽으로 167㎞ 거리 해상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하여 관련동향을 추적감시하면서, 상시 압도적인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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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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