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정협의체 가동이 중요"…한덕수 "여야정 협조해 국정 안정"

우원식 "국정협의체 가동이 중요"…한덕수 "여야정 협조해 국정 안정"

정경훈 기자
2024.12.15 16:59

[the3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접견, 악수하고 있다. 2024.12.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접견, 악수하고 있다. 2024.12.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약간의 이견도 있지만 국정협의체를 구성하고 가동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자신을 예방한 한 대행과 만나 "탄핵이라는 격변의 과정에서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럴수록 여야와 정부가 힘을 모으는 일이 안정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정 정상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체, 국회·정부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번 대통령 탄핵소추가 세 번째인데, 탄핵이라는 게 국가적으로 좋은 일이 아니다"라며 "상황을 수습하고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대외 신인도 회복과 민생경제 복원을 중심에 놓고 경제, 외교, 국방 등 모든 면에서 대내외적 불안과 우려를 빠르게 해소해 제자리로 오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의장도 우리 경제와 안보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각국 의회에 대한민국의 민주적 회복력을 신뢰해달라는 서신을 보냈다"며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게 가장 강력한 민주주의 회복의 신호"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해 발언하고 있다. 2024.12.15.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서울=뉴시스] 최진석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해 발언하고 있다. 2024.12.15. [email protected] /사진=최진석

한 대행은 "현 상황의 조속한 수습과 국정운영이 제 긴 공직의 마지막 소임이라고 믿고 전력을 다하겠다"며 "국가 안위와 국민 일상에 흔들림이 없도록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 한일 우방국과 신뢰를 유지하고 굳건히 (할 것)"이라며 "민생과 치안 등 국정의 모든 분야가 원활히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정부가 하는 판단과 실행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야 한다"며 "정부는 국민만 바라보며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할 것이다. 나라와 국민 생각하는 데에는 의장과 여야가 모두 다르지 않다"며 "정부는 경청과 겸손으로 이견을 좁힐 것이다. 우 의장의 민주주의에 대한 기여에 존경을 표한다. 합리적 리더십 아래 여야, 정부가 협조해 국정의 안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정부가 먼저 협조를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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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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