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포로 "황해도 곡산에 서울 종로·대구·제주 지형 훈련장 있다"

북한군 포로 "황해도 곡산에 서울 종로·대구·제주 지형 훈련장 있다"

안채원 기자
2025.03.06 17:20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면담 결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3.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면담 결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3.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우크라이나에 포로로 붙잡힌 북한군이 북한 황해북도 곡산에 서울 종로와 부산, 대구, 전북 전주, 제주 지형의 훈련장이 있다고 밝혔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우크라이나에서 진행한 북한군 포로 리모씨와의 면담 육성 파일을 추가로 공개했다.

녹취에 따르면 리씨는 "훈련하는 장소에 가게 되면 무력부 훈련장이라고 해서 서울 종로구나 부산, 대구, 전주, 제주도 지형을 통한 건물들이 가득하다"며 훈련장 위치는 "황해도 곡산"이라고 말했다. 또 "전투를 진행하면서 우리가 느껴본 건데 드론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다른 포로 백모씨는 "뭘 위해서 온 것도 아니고 군인이라는 사명감에 의해서, 싸우라면 싸우는 거니까 누군지 알 필요도 없고"라며 "러시아와 우리나라(북한)는 동맹 관계 아니냐. 러시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도와주러 왔다고 생각하고 있어서"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북한이 과거 청와대 비슷한 것을 만들어놓고 훈련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 구체적으로 황해도 곡산에 그런 게 있다는 부분은 지금까지 거의 안 알려졌던 것 같다"며 "곡산 외에도 여러 곳에 이런 게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이나 지방을 비슷하게 만들어놓고 한다고는 들었는데 제주도까지 뭘 만들었다는 얘기는 이번에 처음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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