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서울=뉴시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08.](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4/2025040811460057866_1.jpg)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가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을 해결해야될 책임감을 느껴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일단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국가적으로 매우 위기다. 국난"이라며 "경제도 어렵고 국민들이 굉장히 힘든데 온 정치권과 모든 국민이 단결해 국난을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 저도 거기에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윤 대통령께서 저를 임명해 주셔서 제가 고용노동부 장관이 됐고, 저는 윤 대통령께서 복귀되길 바랐는데 이번에 파면이 됐다"며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의 헌법상 권력 구조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이걸 어떻게 고쳐 나가는 게 맞냐 라는 고심은 많은 헌법학자들도 생각하고 있고, 정치권에서 그런 변화도 많았다"며 "저도 그런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깊이 숙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그게 어느 방향이 돼야 한다, 이거는 학술적인 것으로 결정 나는 게 아니고 국민의 뜻이나 또 그것을 움직이는 개헌에 관해서는 국회와 국민투표가 결정하니까 여러 가지 합의가 돼 나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고 저는 그런 과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현재 당적이 없는 김 장관은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상의를 좀 해보도록 하겠다"며 "특별한 절차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대선 출마를 위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다. 김 장관은 오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