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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로 나선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5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의 한 상가에서 열린 '다시, 국민과 함께! 다시, 일어서는 민생경제!' 자영업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5. amin2@newsis.com /사진=전진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4/2025041508443964877_1.jpg)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 이름이 '더하기'로 결정됐다. 또한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에는 최재성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이 잠정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김 전 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는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지사는 탄핵 이후 혼란을 안정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공감과 연대의 힘'을 강조하며 탄핵에 찬성한 정당 등 헌정 수호세력 간의 '빛의 연대'를 제안한 바 있다. '더하기'에는 김 전 지사가 구상하는 대선 이후 대한민국의 연대와 통합의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등록 접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완전히 둘로 갈라진 국민들이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국가적으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새롭게 개조할 수 있는 정치, 경제, 사회 국가 대개혁을 위해서는 민주당을 포함한 민주 세력, 탄핵을 통해 헌정질서를 지켜낸 헌정수호세력들이 모두 함께 힘을 모으는 빛의 혁명에 이은 빛의 연대, 빛의 연정을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서만 대선 승리를 통해 들어설 민주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전 캠프 운영 과정에서 당 통합을 저해하지 않기 위해 현역 의원 줄 세우기를 지양하는 대신 청년과 실무진을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캠프 관계자는 "현역 정치인들이 참여하면 친소 관계로 구분지어질 수 있어 실무자 위주의 캠프를 통해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또한 선거 구호는 '다시, 함께'다. 민주주의·국민 분열·국가 경쟁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김 전 지사 캠프 측은 "국민들은 '탄핵 이후의 혼란을 안정적으로 극복할 것'과 '공감과 연대의 힘으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정부의 민주주의 정신을 '다시' 회복하고, 빛의 연대와 연정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함께' 모아 위기를 극복해나가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