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동혁 "사법부·검찰·경찰, 정권 하수인됐다...끝까지 싸울 것"

국힘 장동혁 "사법부·검찰·경찰, 정권 하수인됐다...끝까지 싸울 것"

이태성 기자
2025.08.20 09:12

[the30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당 대표 후보자 TV토론회’ 에 참석해 마이크 테스트를 하고 있다. 2025.08.19. photo@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당 대표 후보자 TV토론회’ 에 참석해 마이크 테스트를 하고 있다. 2025.08.19.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사법부와 검찰, 경찰이 정권의 하수인이 됐다고 주장하며 본인은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대법원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보석으로 풀어줬다"며 "경찰은 지난 18일에 자선행사 모금액을 먹튀 한 의혹으로 수사해왔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를 무혐의 처리했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5개 재판이 일사천리로 중단된 것을 시작으로 사법부와 검찰, 경찰은 정권의 하수인이 됐다"며 "그 와중에 조국, 윤미향 사면으로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해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여당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한없이 무뎌지고 있는 반면 전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한 특검은 갈수록 서슬퍼런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며 "지난 13일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던 특검은 18일에도 재차 쳐들어와 당의 목숨과도 같은 당원명부를 탈취하려 했다"고 전했다.

장 후보는 "범죄사실과 관련된 당원명부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어떤 당원도 특정되지 않았다"며 "그런데도 특검은 국민의힘 전체 당원명부와 특정 종교단체의 전체 신도명단을 대조해 보자며 위법한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 명백한 위법 수사이자 직권남용"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만일 특검이 여기서 한 발짝만 더 나간다면, 직권남용으로 즉각 고발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과 국민의힘을 억압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김 전 부원장은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에 참여한 2021년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 등과 공모해 남욱 변호사로부터 불법 선거자금 8억4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2013년 2월~2014년 4월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 시절 대장동 사업 편의 제공 대가로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1억9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있다. 김 전 부원장은 2심 법원에서 징역 5년 및 벌금 7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수상 2024년 제 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