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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창당 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9.19.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9/2025091912570561389_1.jpg)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창당 70주년 기념식을 갖고 민주주의 수호의 역사를 평가하며 국민 주권 실현과 대한민국의 미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창당 70주년 기념식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민주 70'에는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권노갑·문희상·김진표·이해찬·김원기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자리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등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도 함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강 비서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민주당의 지난 70년은 민주주의를 지켜온 영광의 역사"라며 "70년 역사를 이어 올 수 있었던 것도, 12.3 내란을 이겨내고 네 번째 민주 정부를 수립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당원동지 여러분의 헌신에 더해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금의 위기를 도약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민생 회복과 경제성장,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루는 길에 모든 당원동지 여러분이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70년 역사는 국민 편에서 국민과 함께 민주, 민생, 평화의 길을 걸어온 승리의 역사"라며 "역대 민주당 정부의 성과가 모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고 선도 국가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 정부 4기인 이재명 정부의 사명이 막중하다"며 "우리가 함께할 때 못 이룰 일이 없다. 다 함께 주역이 돼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더 큰 대한민국의 도약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정청래 대표는 "창당 70주년을 맞이한 오늘 다시 한번 당원주권정당을 선언한다"며 "국민주권 시대에 맞는 당원 주권의 시대를 열어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 당원이 주인 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죽은 자가 산 자를 살리고 과거가 현재를 돕듯 70년 역사를 기반으로 국민이 성공하고 당원이 승리하는 100년 정당을 열어나가자"며 "국민과 당원의 손을 잡고 민주주의와 정의, 민생과 복지, 한반도 평화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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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원내대표는 "독재와 불의가 국민을 억압할 때 민주당은 국민의 방패였다. 민생과 경제가 위기에 놓였을 때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며 희망을 지켜온 동반자였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과 손을 맞잡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창당 70주년 기념식에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입당 성명서를 전달받기 전 성명서가 모니터에 송출되고 있다. 2025.09.19.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9/2025091912570561389_3.jpg)
한편 권노갑 상임고문은 이날 기념식에서 1956년 김 전 대통령이 작성한 민주당 입당 성명서와 1955년의 기고문 '신단운동은 왜 좌절했나' 등을 정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신익희 선생과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공지능(AI) 복원 영상을 통한 특별 축사도 공개되기도 했다. 또 정 대표는 1958년 입당해 67년간 당을 지켜온 당원 이성우 씨를 비롯해 고등학생 당원 박미르 군 등에게 당대표 특별 포상을 수여했다.
민주당은 해공 신익희 선생이 민주당을 창당한 1955년 9월18일을 창당일로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