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식당 찾은 김민석 총리 "너무 감사하다"…왜?

아침 일찍 식당 찾은 김민석 총리 "너무 감사하다"…왜?

김지은 기자
2025.10.01 08:48

[the300]

김민석 국무총리가 1일 천원아침백반 식당 격려를 위해 청주시의 만나김치식당을 찾아 아침을 먹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1일 천원아침백반 식당 격려를 위해 청주시의 만나김치식당을 찾아 아침을 먹고 있다. /사진=뉴시스

"너무 감사합니다."

1일 오전 6시쯤 청주시의 1000원 아침 백반 식당.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식당 사장에게 인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사실 이곳에 와보고 싶었다"며 "개인이 아주 오래전부터 (1000원 식당을) 시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김 총리는 "저희도 1000원의 아침밥을 해서 학생들한테도 하고 산단 근로자들한테도 하고 아이디어를 이어받아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직접 식판을 들고 국과 반찬, 밥 등을 배식했다. 이날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기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도 함께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식당 사장에게 '몇시에 문을 여느냐' '처음부터 1000원에 판매했느냐' 등을 물었다. 식당 사장은 "아침에 5시에 연다"며 "먼 곳으로 일하러 가는 분들은 아침에 더 일찍 온다"고 말했다.

식당 사장은 "처음에는 무료로 했다가 오히려 그냥 주는 것 같아서 덜 드시고 안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며 "돈을 1000원이라도 받아야 우리가 떳떳하다고 해주셔서 이렇게 운영하게 됐다. 돈을 내시고 싶으면 내시고 그냥 가셔도 되고 자유롭게 내고 가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전날에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환경실무원들과 오찬을 하기도 했다. 그는 "묵묵히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을 한분 한분 뵙고 밥 한 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당시 김 총리는 환경실무원들의 업무시간, 휴게시설 등 근무 여건 등에 대해 물었다. 환경실무원들은 인력 충원 문제 등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을 이야기했다. 김 총리는 "말씀주셨던 의견들, 제가 몰랐던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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