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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03.17. kmn@newsis.com /사진=김명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0/2025100116233549850_1.jpg)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명예훼손 혐의로 자신을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을 무고죄로 맞고발했다.
한 전 대표 측은 1일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늘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위원장 김현·전용기 의원 및 민주파출소장 김동아·양문석 의원을 무고죄로 고발했다"며 "이어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 측은 "한 전 대표는 민주당 정권이 사법부를 겁박해 이 대통령에 대한 대북송금 재판의 진행은 막고 있지만, 이번 무고죄 수사 과정과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 과정을 통해 북한에 건너간 돈이 이재명 당시 지사의 방북 대가이자 사례금이라는 점을 국민 앞에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한 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일 당시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 '방북 대가'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허위사실 유포라며 민주파출소와 함께 고발했다. 방북 대가가 아니라 '방북 비용'이라는 논리에서다.
이에 한 전 대표는 민주당의 고발이 이뤄진 지난달 27일 SNS(소셜미디어)에 "민주당은 '방북 대가'가 아니라 '방북 비용'이라고 주장하는데 둘이 뭐가 다른가"라며 "하얀색과 흰색이 다른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민주당이 저를 고발해서 만들어 준 이번 기회에 북한에 준 돈이 '이재명 경기지사 방북 대가'가 맞는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