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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추석 명절 인사를 하는 모습을 7일 SNS에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2025.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최동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0/2025100713340422634_1.jpg)
추석 연휴 기간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음식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때로는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7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적었다.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이 대통령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환경과 상황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겨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추석 인사에서도 말씀드렸듯 명절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기에는 민생의 현실이 결코 녹록지 않다"며 "'그럼에도'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그럼에도' 웃으며 함께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둘러싼 여야 공방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방영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김 여사와 출연해 "문화가 자산"이라며 "K(케이)-팝도 중요하지만 진짜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선 "과연 대한민국이 '셧다운'될 뻔한 국가 재난 상황에 그곳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냉장고를 파먹으며 어떤 비상조치를 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듯하다"(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국가 시스템이 멈췄을 때는 리더십은 웃음을 멈춰야 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부승찬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를 혼탁한 정쟁의 장으로 만든 책임에 대해 사과하고 지금부터라도 민생경제회복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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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해당 방송은 지난 5일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실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한 업무를 담당했던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직원 A씨가 숨져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가지는 점을 고려해 연기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