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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선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4일 '2026년도 예산안' 국회 통과를 당부하는 시정연설에 나선다. 이재명 정부 집권 첫 해 내놓은 내년도 예산안인만큼 야당의 협조를 구해 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종합정책질의, 경제부처·비경제부처를 대상으로 한 부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예산안 본회의 의결 법정기한은 다음달 2일이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728조원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역대 대통령들은 매년 10월~11월쯤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예산안 통과를 위한 시정연설에 직접 나섰다.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해 여야 대치가 극한으로 치달으며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연설을 대독했다. 윤 전 대통령은 2024년을 제외한 2022년, 2023년 예산안 시정연설에는 직접 참석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국회 심사를 앞두고도 직접 국회 시정연설에 나서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야당을 향해 깊게 허리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