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고심했던 경사노위 위원장, 김지형 전 대법관 임명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했던 경사노위 위원장, 김지형 전 대법관 임명

김성은 기자
2025.11.03 15:36

[the300]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삼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CEO)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된 외부 독립기구다. 2020.2.5/뉴스1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삼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CEO)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된 외부 독립기구다. 2020.2.5/뉴스1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에 대법관을 지낸 김지형 법무법인 지평 고문변호사를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 소속의 경사노위 위원장, 지식재산처장,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 본부장 등 3명을 임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법원 내 손꼽히는 노동법 권위자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힘써온 것으로 평가됐다.

김 위원장은 특히 태안화력발전소 사고로 사망한 고 김용균 사건 관련 특별조사위원장과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 백혈병 등 질환 발병 관련 지원구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해 다양한 사회적 현안에서 진실을 규명하고 사회갈등을 조정해온 역할을 수행해왔다.

강 대변인은 김 위원장에 대해 "일과 일터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정 대화기구인 경사노위 위원장으로서 공정한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경사노위 위원장을 두고 열망있고 신망있는 인사를 추천해 달라고 할 만큼 관심을 보인 인사"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또 "김용선 처장은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등 주요 직위를 거친 관료 출신으로 지식재산 정책에 정통한 전문가"라며 "세계지식재산권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 경험이 풍부해 신속하게 대응할 적임자란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류 본부장은 직업환경전문의로서 산업재해와 노동자 건강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며 "(류 본부장이 맡게 된 본부장직은) 차관급으로 승격된 후 첫 인사인 만큼 산재 사망사고를 근절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실천할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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