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항소 포기' 토론 응한 與박범계에 "조국·추미애와 다르다"

한동훈, '항소 포기' 토론 응한 與박범계에 "조국·추미애와 다르다"

박상곤 기자
2025.11.18 09:42

[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4.1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4.1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재판 항소 포기와 관련한 자신의 토론 제안에 응한 것에 대해 "뭐든지 공손하게 답할 테니 바로 시간과 장소를 잡자"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오늘(18일) 아침 방송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한 제 토론 제의에 응하겠다고 했다"며 "역시 박 전 장관은 다른 세분(정성호 법무부장관,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과 다르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토론에서 박 전 장관이 말하는 것에 뭐든지 다 공손하게 답할 테니 바로 시간과 장소를 잡자"며 "관심 있는 언론에서 박 전 장관 일정을 확인해 잡아주시면 저는 다 맞추겠다"고 했다.

앞서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한 전 대표의 토론 제안에 대해 "제가 보기엔 정치적인데, 항소 포기에 대해 몹시 화가 난 것처럼 이야기하니 판결문과 관련해 조목조목 제 질문에 답을 하면 얘기(토론)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가 답하는 태도도 바꾼다면 토론에 응하겠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박 전 장관 전에도 정 장관, 추 위원장, 조 전 비대위원장 등에게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이들이 모두 요구에 응하지 않자 한 전 대표는 그다음 대상으로 박 의원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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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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