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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모이자 경기도! 필승결의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1.23.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1/2025112311541778576_1.jpg)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간 연대 가능성이 지속해서 제기되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 내부에서 변화나 쇄신의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모이자 경기도! 필승 결의대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 때처럼 계엄에 대한 입장 전환을 가져가기보다 90년대식 선거 방식인 '뭉치면 이긴다'는 구호만으로 가려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그 전략으로 완전히 대패한 것이 황교안 대표 총선"이라며 "같은 선택을 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는 것은 이해가 안 가는 전략이다. (국민의힘과) 연대나 선거적인 움직임을 함께할 가능성이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 전략과 관련해 "개혁신당은 대선과 총선, 전국 단위 선거를 치르며 약속한 것을 지켜왔다"며 "곁눈질하지 않고 새로움으로 승부하겠다고 얘기했고, 이번 지방선거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지방선거는 기초·광역의원 등 풀뿌리 정치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신인들 위주로 성과를 낼 수 있게 저희가 완벽한 지원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했다.
또 "오늘도 당장 경기도에서 용인시장 후보에 나가겠다고 선언한 당협위원장이 있고, 화성시장 후보가 다양하게 나오는 상황"이라며 "수원시장 특례시는 후보군이 잡혔다. 주변 시군과 관련해서도 저희 후보군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12월3일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12·3 비상계엄은 국민에게 많은 상처를 준 날"이라며 "정치적 메시지를 과도하게 내는 것보다 계엄 이후 대한민국 정치가 어떻게 바뀌어야겠다고 선언적인 말씀을 드릴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