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내년 금강산 방문 가능할수도"

우원식 "내년 금강산 방문 가능할수도"

우경희 기자
2025.11.25 04:26

남북교류협력 구상 언급

우원식 국회의장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 유소년 축구 원산 대회 개최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국회의장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 유소년 축구 원산 대회 개최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국회의장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내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금강산 등 북한 현지를 방문하는 구상을 언급했다.

우 의장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 유소년축구 원산대회 개최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 "지난 7월 울산 반구대 암각화와 북한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함께 등재됐다"며 "내년 부산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고 총회 후 세계유산을 둘러보게 되는데 이때 반구대뿐 아니라 금강산도 가고 그 계기로 원산 갈마까지 길을 이어보는 구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우 의장은 "원산을 남북 교류협력에서 제2의 금강산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금강산 관광이 지금은 남북관계 악화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10년 이상 이어지며 남북 상시교류의 발판이 됐고 정치·군사적으로 상황이 안 좋을 때도 완충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남북 유소년 축구대회는 우리가 가진 아주 소중한 평화자산으로 여러분의 지혜가 모여 평창에서 원산으로 평화의 흐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유소년 축구대회 재개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포츠가 평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언급하면서는 "평창올림픽이 추동력이 돼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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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 the300 국회팀장 우경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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