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빛의 혁명' 완성까진 아직…정의로운 통합 위해 가자"

이재명 대통령 "'빛의 혁명' 완성까진 아직…정의로운 통합 위해 가자"

이원광 기자
2025.12.04 15:05

[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7.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7. [email protected] /사진=고범준

이재명 대통령이 "주권자가 명령한 '빛의 혁명'(12.3 민주화운동) 완성까지는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다"며 "반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연대와 포용의 가치를 세워 정의로운 통합을 이뤄내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해서 함께 꿋꿋하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정치권 모두가 이 여정의 동반자가 돼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으로부터 1년 전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맞이한 최대 위기를 국민들은 담대한 용기와 빛나는 연대의 힘으로 평화적이고 슬기롭게 이겨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행동하는 작은 물방울들이 하나가 된 힘은 벼랑 앞에 선 민주주의를 구했고 세계 민주주의의 역사에 영원히 꺼지지 않을 빛을 새겼다"며 "그렇게 오늘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들의 저력은 내일의 민주주의를 더욱 활짝 꽃피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11월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8.4%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해당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8.4% 증가한 610억4000만 달러(89조5456억원)이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에서 11.3% 성장한 것에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13.7% 증가한 64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평택항 자동차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5.12.01. jtk@newsis.com /사진=김종택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11월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8.4%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해당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8.4% 증가한 610억4000만 달러(89조5456억원)이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에서 11.3% 성장한 것에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13.7% 증가한 64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평택항 자동차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5.12.01. [email protected] /사진=김종택

이 대통령은 또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우리 수출이 국민 경제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8.4%라는 큰 폭으로 증가했고 사상 최초로 연간 수출 7000억달러(약 1032조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보호무역주의의 파고에 굴하지 않고 제품개발과 시장개척에 힘을 모은 우리 기업들과 노동자, 이를 뒷받침하는 공직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국익 중심의 실용적인 통상정책을 토대로 핵심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첨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겠다"고 했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610억4000만달러(약 90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11월 실적 중 최대치다. 지난 1~11월 누적 수출액은 6402억달러(약 943조원)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치를 3년만에 경신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글로벌사우스'와 협력 강화 등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가 정말로 중요하다"며 "우리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수출 7000억달러를 넘어 1조달러(약 1474조원)의 기반 마련을 위해 각부처들은 민관 차원의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

글로벌 사우스는 최근 들어 높은 인구 증가율, 경제 성장률, 풍부한 핵심 자원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이 확대되는 저위도 또는 남반구 국가들을 의미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7~26일 중동·아프리카 핵심 국가인 UAE(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를 순방하고 본격적인 글로벌사우스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04. bjk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04. [email protected] /사진=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국회가 5년 만에 법정시한 내 예산안을 합의처리했다"며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에 협력해준 야당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쟁할 땐 하더라도 국민의 삶을 위해서라면 선의의 경쟁을 통해 힘을 모아가면 좋겠다"고 했다.

여야는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를 열고 728조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 수정안을 합의 처리했다. 여야가 법정시한(12월2일) 내 예산안을 처리한 것은 국회선진화법 시행 후 2014년(2015년도 예산안)과 2020년(2021년도 예산안)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이 대통령은 "최근 체감물가가 높아지며 민생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며 "관계부처들은 주요 민생 품목 중심으로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책수단을 선제적으로 동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물가안정이 곧 민생안정"이라며 "전에 지시했던대로 각 부처는 부당하게 물가를 담합해서 올린 게 없는지 또 시장 독점력을 활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진 않는지 철저하게 점검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04. bjk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04. [email protected] /사진=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원광 기자

'빛과 빛 사이의 어둠을 보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