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방기업 근로자 직접 지원 방안 검토해 달라"

이재명 대통령 "지방기업 근로자 직접 지원 방안 검토해 달라"

김성은 기자
2026.01.09 15:55

[the300]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09. photocdj@newsis.com /사진=박주성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09. [email protected] /사진=박주성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에 위치한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재정경제부에서 전면적으로 검토해 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년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재경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에 이렇게 지시했다. 자동차 부품 기업 '화신'의 정서진 대표가 "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을 억지로 지방 이전하도록 고민하지 말고 지방에 거점을 두고 오랫동안 기업체를 운영해 온 중소기업들이 인력 채용에 도움을 받을 정책들을 개발해 달라"는 요청에 대한 답이었다.

정 대표는 "지방 소재 중견기업이다보니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이 있는데 입사 3년차 이직률이 30% 정도"라며 "세금을 쓰자는 말씀을 드려 죄송하지만 지방의 회사를 지원하는 것보다 직원들에게 직접 혜택이 갈 정책을 발굴하면 어떨까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정말 의미있는 지적인 것 같다"며 "저도 평소 생각했던 부분"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회사의 채용과 고용을 (정부가) 지원할 때 회사 지원을 통해 근로자를 간접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로자를 직접 지원해야 체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재경부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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