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300]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를 지낸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에 대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2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수십 년 모순이 가득한 부동산 시장일지라도 이재명은 해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법으로 계곡을 점거하고 돈을 벌던 행태를 뿌리 뽑은 것처럼 부동산을 쓸어 담아 시장을 왜곡하는 다주택자들이 혜택을 받는 비상식적인 제도를 정상화하겠다는 것"이라며 "무주택자들이 집을 살 엄두조차 못하게 만들었으니 이제는 거꾸로 된 세상을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세력이 다주택자를 감싸면서 이번 조치를 비판하고 있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믿고 기다려 달라"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음을 곧 알게 될 것'이라는 대통령 말씀은 허언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문 의원은 그러면서 "버티기가 통하는 시대는 끝났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을 통해 불로소득을 쌓는 구조를 더는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최근 SNS에 연일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9일 만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두고 "재연장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올해 5월 9일까지 계약한 건에 대해서는 중과세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