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행복 위한 대전환의 돛 올리자"...與위성곤, 제주지사 출사표

"도민 행복 위한 대전환의 돛 올리자"...與위성곤, 제주지사 출사표

이승주 기자
2026.02.19 17:57

[the300]오영훈·문대림과 3파전..."페어플레이하겠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이 19일 오후 제주시 아라1동 제주대학교 앞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지차도지사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2.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이 19일 오후 제주시 아라1동 제주대학교 앞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지차도지사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2.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위 의원은 "도지사가 아닌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위해 제주 대전환의 돛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19일 자신이 총학생회장을 지낸 모교인 제주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가치를 뼛속 깊이 새긴 이곳에서 그날의 첫 마음을 되새기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도민을 위해 일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다. 국회의원으로서 치열하게 일했지만, 제주를 위한 국회의원의 역할은 늘 조력자의 위치에 머물러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3선 국회의원,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을 직접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금 제주는 거대한 문명적 전환점에 놓여 있다. 기후위기, 에너지, AI 등 이재명 정부가 그려가는 사회 대전환의 흐름에서 제주만 뒤처져서는 안 된다"며 "이제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제주국제과학기술대학원 설립 △국가 AI 데이터 센터 및 AI 프리존 구축 △AI 도민비서 도입 △청년 기본소득 및 청년 기본금융 도입 △햇빛·바람 연금 도입 △탄소 크레딧 거래소 설립 △농수산물유통공사 설립 △한국마사회 본사 제주 이전 △말 산업 클러스터 구축 △소상공인회의소 및 제주형 소상공인 인력지원센터 설립 △기본사회 정책 추진 △주민참여예산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날 회견 자리엔 앞서 제주지사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문대림 민주당 의원도 자리했다.

문 의원 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위 의원은 "아주 가깝게 지내는 친구이자 선후배 사이다. 누구든 다 가능하다"면서 "같은 당 후보들과 페어플레이하면서 도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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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이승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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