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코스피가 25일 사상 처음 6000을 돌파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국가가 정상화되고 주식 시장도 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수 한번 치고 시작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주가지수가 6000을 넘어 7000, 8000까지 훨훨 날아오를 수 있도록 우리 주식시장의 효율성을 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3차 상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고 오늘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를 막고자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이 활성화되고 주가 6000, 7000, 8000이 되는 것이 배가 아프거나 혹시 국민들이 돈을 버는 것이 못마땅한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금이라도 당장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고 상법 개정안에 협조하라"며 "그것이 애국의 길이고, 국민의힘이 아무리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으며 사사건건 필리버스터를 걸어 훼방을 놓아도 민생 개혁 입법의 기차는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시각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 (본회의) 인질로 삼은 법안은 3차 상법 개정안"이라며 "회사가 취득한 자사주를 1년 안에 소각하도록 해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법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6000, 7000시대를 선도할 민생 개혁 법안을 가로막고 있다"며 "민주당은 오늘 오후 종결 표결로 필리버스터를 끝내고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 오직 국민만 보고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코스피 6000 돌파 소식에 기쁨을 드러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코스피 6000 진짜 대한민국"을 적었다. 한준호 민주당 의원 역시 "이재명 정부가 방향을 잡고 기업이 결단하고 국민이 믿어준 결과"라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 본회의에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으며 이날 오후 3시57분쯤 토론이 종료돼 표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