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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강행에 대해 상임위원회 보이콧으로 대응 중이다. 2026.02.25. kgb@newsis.com /사진=김금보](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0308333020302_1.jpg)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탈퇴(강퇴)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 이성윤 민주당 최고위원에 이어 세 번째 '강퇴' 인사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재명이네 마을 카페 운영진은 전날 오후 최 의원에 대한 강퇴(강제 탈퇴) 찬반 투표 결과를 공지했다. 총투표수 1328표 중 찬성 1256표, 반대 72표로 최 의원은 재가입이 불가능한 강퇴 처리를 당했다.
발단은 최 의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물이었다. 최 의원은 유튜버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딴지일보 게시판에 'KTV 이매진, 사실 확인 중입니다. 최민희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최 의원은 해당 게시글에서 이 대통령 성남공항 출국 직전 찍힌 동영상에 이 대통령과 정 대표가 악수하는 장면이 편집된 것을 조사하겠다고 썼다. 정 대표 지지층 등 일각에서 영상에 해당 장면이 담기지 않은 것을 두고 "의도적 삭제"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최 의원이 직접 나서겠다고 알린 것이다. 최 의원은 해당 글에서 "이런 일에 대표실이 나서기 어려운 만큼 저희 의원실에서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카페 운영진은 "이 대통령과 김 총리 등에 대한 악마화가 심각한 가운데, 고작 악수 장면이 담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영상기록채널을 조사하고 대책을 세우겠다는 과방위원장의 행태는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다"며 투표를 추진, 강퇴 조치했다.
이로써 최 의원은 재명이네 마을 세 번째 강퇴 인사가 됐다. 카페 운영진은 지난달 22일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정 대표, 쌍방울 사건 변호인을 특검 후보로 추천한 이 최고위원에 대해 "분란만 만들고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퇴 조치한 바 있다. 정 대표와 함께 강퇴된 이 최고위원, 최 의원 등은 '친청계(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이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