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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수도 '아부다비'서 인천행 민항편 재개 확인
이르면 이번 주말 우리 국민 수송 위한 전세기 투입될 듯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05. photocdj@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0609475967013_1.jpg)
조현 외교부 장관이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아랍에미리트)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우리 국민의 귀국을 위한 민항편 재개 등을 요청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밤 압둘라 부총리와의 통화에서 최근 중동 상황을 논의했다.
압둘라 부총리는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UAE를 포함한 GCC(걸프협력이사회) 회원국 내 공항 등 각종 민간 시설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이에 대한 한국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조 장관은 UAE를 비롯한 GCC 국가들의 민간인 사상자와 민간 시설 피해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위로와 연대를 표했다. 이어 "최근 급격히 고조되고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중동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하고 현 중동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와 함께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우리 국민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현재 UAE에 단기 체류중인 3000여 명의 한국인들이 조속한 귀국을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귀국을 위해 민항편 재개, 우리 전세기 이착륙을 포함한 UAE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제 UAE에서 한국을 향하는 민항편이 재개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기사: [단독] UAE서 인천行 직항 민항기 첫 운항 재개…오늘 서울 온다) 외교당국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현지시간) 오전 8시35분(한국시간 오후 1시35분) 아부다비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직항편인 에티하드항공 826편이 운행할 예정이다. 전날 조 장관의 요청에 따른 UAE 측의 발빠른 대응이란 관측이 나온다.
외교부 관계자는 "양 장관은 앞으로도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및 중동 지역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민항편 재개와 함께 전세기 투입도 고려하고 있다. 현지 교민을 제외하고 여행객 등을 포함해 약 3000명의 우리 국민이 UAE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상당수는 중동 내 최대 허브 공항이 있는 두바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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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수송을 위해 이번 주말 전세기 및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 위해 UAE 당국과 협의 중이다. 이르면 7~8일 전세기로 UAE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수송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