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서 입증된 싱크홀 등 '안전 4 제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

정원오 "성동서 입증된 싱크홀 등 '안전 4 제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

김도현 기자
2026.03.23 11:27

[the300]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후보로 나선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19일 오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서울시 환경공무관 한마음축제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나누고 있다. 2026.3.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후보로 나선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19일 오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서울시 환경공무관 한마음축제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나누고 있다. 2026.3.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전 성동구청장)가 "성동에서 입증된 4제로(0) 안전 정책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복합개발 지하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세 번째 공약인 안정 정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기후 위기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3선 성동구청장 시절 슬기로운 제설 대책으로 미끄럼 사고 등 폭설 피해를 없애 시민들의 칭찬을 받았다"며 "싱크홀·침수·반지하 등 도시 위험 요소를 제로화하고 스마트쉼터로 주민들의 안전을 지켰는데, 이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싱크홀 등 보이지 않는 지하 공간 안전을 위해 서울 전 도로를 지표투과레이더(GPR)로 탐사해 위험 판단하는 'AI (인공지능) 안전지도' 제작을 약속했다. 지하·지상·화재 등 분야별 AI 안전지도를 통합·관리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실시간 예측 및 신고·예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극단적 기후가 잦아짐에 따라 예측부터 대응까지 기후 4단계 통합 대응 시스템 구축도 공약했다. 기상청 레이더·위성 데이터와 하수관로 수위 센서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재해 가능성을 예측하고 이를 스마트폰 앱 또는 골목에 설치한 전광판을 통해 위험 가능성을 10분 전에 전파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성동구의 폭설 대책 및 제설 모범 사례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기 위해 AI 결빙 예측 시스템을 바탕으로 눈이 쌓인 후 잘 녹지 않는 도로에 열선을 집중 설치하고 이면도로 전용 소형 전동 제설 장비 보급도 발표했다. 기존의 폭염·한파·민방위 대피소 등 3000여개소를 '스마트 쉼터'로 조성해 각종 재난 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안전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후 복구에 그치지 않고 선제적 예방 투자로 재난 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예고했다. 10% 미만인 재난관리기금의 예방사업투자 비율을 30% 이상으로 의무화해 연 300억~400억원 수준의 예방 투자 규모를 12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 밖에도 노후 하수 관리 정비 물량을 연 100km에서 150km로 늘리고 빗물펌프장 139곳에 AI 자동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가용 배수 용량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신포·도림천, 강남·반포 유역 등의 빗물 터널을 계획대로 완공시키는 한편 AI 하수관 최적화를 병행해 침수 대응을 극대화한다.

정 예비후보는 "보이지 않아도 당장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행정의 가장 무거운 책임"이라며 "이제 성동에서 검증된 꼼꼼한 안전 행정을 서울의 흔들리지 않는 표준으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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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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