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무위 움직인다…내달 중순 소위·전체회의 개최 추진

단독 정무위 움직인다…내달 중순 소위·전체회의 개최 추진

김도현 기자
2026.03.31 10:58

[the3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3.31.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3.31. [email protected] /사진=고승민

이재명 대통령이 "진짜 문제"라고 직격했던 국회 정무위원회가 내달 중순 법안심사 소위원회와 전체회의 개최를 추진한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 여야 간사는 이같은 계획을 잠정 합의하고 구체적인 날짜를 논의하기로 했다. 정무위는 4월2일 열리는 전체회의가 제22대 상반기 국회 마지막 회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었다. 그러다 최근 4월 말에서 5월 초순경 추가 회의를 개최하는 안이 거론됐고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 등을 감안해 이날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통령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법 등을 개정해야 하는데 지금 야당이 (정무위) 위원장이라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후 여당에서는 오는 6월 하반기 원 구성에서 전체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도 비슷한 지적이 제기됐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올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정무위 법안 수가 58건에 불과하다"며 "정무위보다 저조한 곳이 외통위(외교통일위원회)와 운영위(운영위원회)뿐이기 때문에 (상임위 성격을 감안하면) 사실상 꼴찌"라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가방 크다고 공부 잘하는 게 아니다. 처리돼야 할 법안 가운데 처리되지 않는 법안이 있느냐"며 "논란이 있고 쟁점이 있다면 처리가 지연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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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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