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국방 피치데이' 개최…민간 드론 기술 軍 활용 검토

'첨단국방 피치데이' 개최…민간 드론 기술 軍 활용 검토

정한결 기자
2026.03.31 15:17

[the300]

3월 31일(화) 육군 36사단에서 개최된 「2026 첨단국방 피치데이」 행사에서 이두희 국방부차관이 민간기업의 실물 장비를 확인하며 드론 및 대드론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3월 31일(화) 육군 36사단에서 개최된 「2026 첨단국방 피치데이」 행사에서 이두희 국방부차관이 민간기업의 실물 장비를 확인하며 드론 및 대드론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국방부가 31일 드론 및 대(對)드론 실증 전담부대인 제36보병사단에서 '2026 첨단국방 피치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두희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관계기관과 각 군 소요 담당자,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술·제품 발표 △군 소요 연계 00:컨설팅 △질의응답 및 피드백 △장비 실물 확인 및 현장 시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피치데이는 공모를 통해 민간기업과 학계의 참여를 공개 모집하고, 군 소요와의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발표 대상을 선발한 것이 특징이다. 소형·중형 정찰·타격 군집드론, 휴대용 탐지기 및 재머, 기동형 대드론 체계 등 다양한 기술이 접수됐다.

군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 총 13개 업체가 14종 장비에 대해 발표와 시연을 진행했다. 선정업체가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군 운용 관점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보완 필요사항 등을 논의하는 식이다.

장비 실물을 확인하고 시연을 통해 기술을 직접 살펴보는 등 협력가능성도 검토했다. 참가기업은 소요 군·관계기관으로부터 군 활용성, 보완 필요사항 등에 대한 피드백과 컨설팅을 받았다.

이 차관은 개회사에서 "이번 피치데이는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의 폭을 넓히고, 드론·대드론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의 전문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피치데이를 정례화해 민군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혁신기술의 국방 적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한결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한결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