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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나선 김도읍(왼쪽부터) 국민의힘 의원과 정점식 의원, 성일종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공동주최 원내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장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6.06.09. ks@newsis.com /사진=김근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6/2026060913504779643_1.jpg)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도읍·정점식·성일종 의원이 6·3 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장동혁 대표 및 지도부 거취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 복당 여부 등에 대해 시간을 두고 긴 호흡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국민의힘 초선 모임 대표인 박상웅 의원과 재선 모임 대표인 엄태영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초·재선 주최 원내대표 후보 비공개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박 의원은 '3명의 후보 모두 장 대표 퇴진 입장을 밝힌 것이냐'고 묻자 "새로 뽑히는 원내대표가 (그런) 방향을 결정하는 건 당헌·당규 및 정치적 환경과도 맞지 않는다"며 "좀 더 긴 호흡으로 명예롭게 결정을 내려야지, 무리수를 둬 촉박하게 요구하는 건 일절 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도부에 대한 그동안 당 안팎 비판이 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헌정질서를 바로 잡아야 하는 상황에 당내 여러 권력 구조 문제로 골몰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공감했다"고 했다.
엄 의원도 "지도부 교체와 관련해서는 강제할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다. 시간을 갖고 좀 더 명예롭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지도부 교체와 당내 쇄신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후보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자 중 한 명은 '과거 이준석 대표 사례를 보더라도 반면교사 삼을 것이 있다. 지도부 교체와 당대표 책임을 묻더라도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 복당 여부에 대해서도 세 후보자가 검토할 사안이라는 공통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세 분 모두 누가 되더라도 밖에 있는 한 의원을 조기 입당시키려는 그런 의지는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했다"며 "최소한 1년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엄 의원도 "(후보들은) 한 의원은 원내에 들어와 체험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얘기했다"며 "한 의원 복당 같은 이야기는 한 의원 본인을 위해서나 당을 위해서나 도움이 되지 않는 얘기라는 뜻이었다. 세 분 다 급진적인 방향으로의 당 지도부 교체, 한동훈 거취에 대한 결론에 대해서 시간을 갖고 논하되 뭔가 명예롭게 갈 수 있도록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 의견이 같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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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초·재선 의원들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한 국민의힘은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