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워싱턴=AP/뉴시스]6월27일 미 수도 워싱턴DC의 미 국무부 본부 모습.](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0112062629496_1.jpg)
장욱진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주요 당국자들과 민주주의·인권 현안 및 관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장 조정관은 지난달 29~30일 방미 기간 라일리 반스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DRL) 차관보, 마이클 조지 디솜브레 동아시아태평양국 차관보, 이반 카나파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선임보좌관 등을 면담했다.
장 조정관은 한미 양국이 그간 한미 민주주의 거버넌스 협의체 등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 분야에서 긴밀히 협의해 온 점을 강조하고, 글로벌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미국 측의 노력을 평가했다.
이어 우리 정부도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이자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중시하는 기조 아래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도 다자무대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계기에 관련 현안을 놓고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반스 차관보는 지난달 8일 한국을 방문해 장 조정관과 면담했다. 반스 차관보는 당시 외교부 방문 외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개신교계 인사, 납북자 및 국군 포로 인권단체 등 관계자들과 별도로 접촉했다.
미 국무부는 세계 각국 인권 모니터링 및 연례 인권 보고서, 인신매매 보고서, 종교 자유 보고서 등을 작성하고 있다. 반스 차관보는 이 보고서 작성을 위해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조정관도 이번 방미 과정에서 미국이 관심을 보이는 한국 내 인권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장 조정관이 만난 카나파시 국장은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JFS·공동설명자료) 안보분야 이행 위한 후속 협의 미국 측 대표단의 일원으로서 지난달 2~3일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장 조장관은 원자력 관련 업무도 담당하는 만큼 카나파시 국장과 한미 안보 현안도 논의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