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조경태 해당행위…한동훈 치킨 회동은 통 크게 넘어가야"

김대식 "조경태 해당행위…한동훈 치킨 회동은 통 크게 넘어가야"

정경훈 기자
2026.07.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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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단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대표 방미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13.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단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대표 방미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13. [email protected] /사진=김명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은 8일 징계 가능성이 거론되는 친한계 조경태 의원의 해당 행위 논란과 관련해 "(저는) 심각한 해당행위로 본다"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 달 선거 당시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치킨회동'을 하거나 '당 대표 사퇴'를 요구한 친한계 의원들의 경우 징계에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심각한 해당행위가 무엇인가'라는 진행자 질문을 받고 "조경태 의원 같은 경우"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국회 부의장 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연락해 같은 당 박덕흠 의원을 염두에 두고 내란에 동조한 의원을 부의장으로 뽑으면 안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진행자가 '조 의원은 내란 옹호하는 사람이 국회의장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고 하자 김 의원은 "국민의힘에 내란 옹호 세력이 어디 있나"라며 "그러면 본인이 출마를 안 해야 한다. 왜 내란 옹호 세력에게 지지를 해달라고 (부의장) 선거운동을 하나"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조차도 이마를 찌푸리더라"며 "그러면 민주당 의원들은 내란 옹호 세력을 (부의장으로) 옹립한 것인가.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김 의원은 '부산에서 후보였던 한 의원과 치킨 먹은 배현진, 박정훈 고동진 세 의원의 경우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부의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11.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부의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11. [email protected] /사진=고승민

그러면서 "징계 정치로 가서는 안 되지 않나. 국민은 대안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의지하고 지지해주시는 것 아니겠나"라며 "전선을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한 의원의 선거를 지원했던 진종오·한지아 의원, 치킨 먹은 의원들도 징계 대상이 아니라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진 의원, 한 의원을 징계한다고 해도 무슨 사회적 임팩트가 있겠나"라며 "통 크게 넘어가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 사퇴하라는 대안과미래 의원'들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그런 거 안 합니까. 정당정치에서 민주주의라는 건 49%의 반대와 51%의 찬성으로 가는 것"이라며 "당에 대해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없을 때는 나라님도 욕을 하는데, 그것(사퇴요구)은 나올 수 있는 것"이라며 "나를 반대했다고 해서 일일이 일희일비하며 뭘 하는 것은 통 큰 정치가 아니다. 국민의힘의 스펙트럼이 넓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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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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