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찰스 3세 여동생 앤 공주 방한…참전용사 추모, 李대통령 만난다

英찰스 3세 여동생 앤 공주 방한…참전용사 추모, 李대통령 만난다

조성준 기자
2026.07.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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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영국 앤 공주 ⓒ 뉴스1
영국 앤 공주 ⓒ 뉴스1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앤 공주가 임진강 전투와 가평전투 75주년을 맞아 사흘간 대한민국을 방문한다.

13일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앤 공주는 이날부터 16일까지 남편인 티머시 로렌스 경 해군 중장과 함께 방한한다.

올해는 영국군이 참전한 한국전쟁의 주요 전투인 임진강전투와 가평전투가 발발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다. 앤 공주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 참석해 영국과 영연방 참전 장병들의 희생을 기린다.

이어 부산과 울산에서 해양, 조선, 방위산업 분야의 한영 협력 사례를 직접 살펴본다.

아울러 앤 공주는 대사관이 개최하는 한국·영국 리셉션에 참석한다. 최근 대사관의 여성 역량강화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엔믹스(NMIXX)와도 만날 에정이다.

아동 권리 운동을 전개하는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도 방문한다. 앤 공주는 1970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영국 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 앤 공주는 아동 권리와 청소년 기후 행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만난다.

이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방문해 런던예술대학교 한국 동문의 지속가능패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관람한다. 과학기술 및 관련 분야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사관은 아울러 방한 기간 중 앤 공주가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하고 비공개 환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찰스 3세 국왕은 웨일스 공 시절인 1992년 한국을 방문했으며,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99년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앤 공주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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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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