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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해외 대학에서 한국어를 교육하고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5박6일간의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KF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5박6일간 '2026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원 초청 연수'가 이뤄졌다.
KF 글로벌 e-스쿨은 해외 대학에 한국어·한국학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고, 국내외 대학 간 교육 협력을 확대하는 KF의 지원사업이다.
이번 연수에는 해외 30개 대학에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 30명이 참가해 한국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각 대학의 한국어 교육 현장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세계 한국어 교육자 통합연수'에 참가했다. 이어 이중언어학회와 협력해 진행한 'AI(인공지능) 시대, 에듀테크 연계 한국어 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석하고,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학술교류 만찬 등을 통해 국내 한국어 교육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제주 연수에서 K-콘텐츠와 지역문화를 한국어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유명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활용해 제주어의 특징과 문화적 배경을 살펴보고, 해녀박물관을 방문해 제주 해녀문화와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KF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해외 한국어 교원들이 교육 역량을 높이고 국내외 교육 관계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