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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50만 드론전사 양성'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교육용 상용드론 도입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3개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1만1000여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 공고한 이번 사업은 국내 10여개의 업체가 입찰했다. 핵심부품 국산화 검증을 시작으로, 제안서 평가, 보안성 및 성능 검증 등의
과정을 통해 진행됐다. 국방부는 국내 드론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방사업 최초로 복수낙찰제를 적용했다.
국방부는 올해 약 25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 장병의 드론 조종 자격 취득을 골자로 한 '50만 드론전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전 장병들의 기본적인 드론운용능력을 통한 전투력 향상을 위해 교육용 상용드론 도입이 그 시작이다.
육군 역시 지난 4월 분대별로 1대씩 배치한다며 올해 교육용 상용 드론 1만여대, 2029년까지 5만여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국방부는 지난 6월 기존의 드론작전사령부를 전투발전 기능을 수행할 '국방드론본부'로 개편한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드론사를 폐지하는 대신 드론의 전투 역량을 각 군에 배분하고 국방부 직속 전담조직인 본부에서 드론산업 육성을 주도한다는 것이다.
전준범 국방부 인공지능기획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3개 업체는 기술수준과 생산능력이 검증된 우수한 업체인 만큼, 우리군과 협업해 전투력 향상과 국내 드론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50만 드론전사 양성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