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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산업부, 지재처, 기후부, 원안위 등에 대한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04. bluesoda@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0415413736783_1.jpg)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의 투자 의지가 각종 규제나 인프라, 인력 부족 문제 때문에 꺾이지 않도록 투자의 걸림돌을 적극적으로 제거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산업통상부·지식재산처·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업무보고에서 "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근간이 되는 산업, 에너지 정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6개월 동안 전쟁의 위기 속에서 우리 산업과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산업 공급망과 에너지 수급을 잘 관리해 주셨다"며 "다른 나라들의 사례와 비교해도 실제로 매우 성과있게 잘 운영해 왔다. 다만 최근 중동 전쟁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되겠다. 동시에 초격차 산업 에너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성과 창출에 더 속도를 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계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산업의 틀이 통째로 바뀌는 대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시대일수록 과감한 도전과 투자, 그리고 속도전이 필요하다. 결국 핵심은 대체불가 대한민국, 대체불가능한 우리만의 경쟁력을 만드는 것이다. 변화의 흐름을 기민하게 읽어서 미래를 설계하고 또 혁신의 토대를 제대로 만드는 것이 바로 시대가 요구하는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이어 " 또 하나 지금 중요한 문제가 있다"며 "대한민국 성장의 축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넓혀질 수 있도록 초격차 산업 지도를 지방 중심으로 새롭게 그려내야 한다. 모든 지방이 저마다의 산업적 강점을 살려 성장할 수 있도록 권역별 성장 엔진을 능동적으로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측면에서 최근에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인 안정적인 전력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게 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금 수도권에서 생기고 있는 집값 문제 등을 포함한 모든 문제의 근원에는 수도권 집중이라고 하는 심각한 문제의 뿌리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지역 균형 발전, 특히 지방 우대 산업 경제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 외부 충격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산업 에너지 강국이 되려면 통상 정책을 국익을 중심으로 유연하게 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도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보장을 위한 정책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