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이재명 대통령이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을 역임한 김태유 서울대 공대 교수를 위촉했다. 국립외교원장에는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겸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신임 부위원장은 부산 출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와 콜로라도스쿨오브마인즈에서 각각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로 공학, 경제학, 산업 정책을 아우를 기술 경제 및 국가 전략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강 대변인은 김 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기술 패권 시대에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I(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등 첨단 산업과 연계된 거시 규제합리화 전략을 설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민관을 아우르는 탁월한 리더십과 융합적인 통찰로 대한민국을 기술 중심의 초격차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시킬 규제 혁신의 적임자"라고 했다.
김 신임 원장은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정치학 석사 및 미국 미시간대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시아 외교·안보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로 학술 연구와 교육, 정책 자문을 아우르는 깊은 식견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겸비한 실천적 학자로 평가된다.
강 대변인은 "국립외교원의 전신인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외교원을 AI 시대의 초일류 전문 연구·교육 기관으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연구 기반과 미래 외교 인재 양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5·18이 성역이 됐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이병태 전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이 지난달 7일 사퇴 의사를 밝혔고 청와대가 즉각 수용한 바 있다.
독자들의 PI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