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진들 "총선 승리 어려워…장동혁에 간담회 요청"

국민의힘 중진들 "총선 승리 어려워…장동혁에 간담회 요청"

정경훈 기자
2026.08.26 16:59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the30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청정수소 시장의 선순환, 공급과 수요를 어떻게 함께 키울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국회수소경제포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6.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청정수소 시장의 선순환, 공급과 수요를 어떻게 함께 키울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국회수소경제포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6. [email protected] /사진=최진석

4선 이상 국민의힘 중진 의원 9명이 현재와 같은 상황으로는 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모으고, 당 대표와의 간담회를 요구하기로 했다.

중진 의원들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진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4선 이상 의원 19명 중 주호영·김기현·나경원·조배숙·김상훈·박대출·유의동·윤재옥·이종배 의원 9명이 참석했다.

이종배 의원은 논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이 현재 당의 상태로 총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중진 의원과 당 대표 간담회를 요구하기로 했다. 정례적이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의원들의 징계 문제에 대해서는 당의 화합과 결속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심사숙고해주는 것이 좋겠다. 징계 대상자인 의원들에 대해서도 당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19명 중 9명이 참석을 못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 의원들을 다시 소집하거나 별도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중진 의원들이 앞으로 보다 분명한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취재진에게 '모이게 된 계기'에 대해 "총선이 가까워지고 있고 당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중진 불출마 의견은 안 나왔나'라는 질문에 "나오긴 했다"며 "장 대표가 간담회를 하면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중진들이 장동혁 대표 노선에 반대만 하는 것은 아니다. 충분히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이어 "중진이 장 대표를 만나고자 하는 것은 당의 발전을 위함"이라며 "다음 총선에 대해 좋은 의견을 나누기 위한 시간을 갖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