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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08.26.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3108302255516_1.jpg)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이재명 정부를 끝장낼 자폭카드가 될 것"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31일 SNS(소셜미디어)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신한 적임자'라며 용혜인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아직 주워 담을 시간이 있으니 속히 철회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임기 내내 혐오와 분열을 자양분 삼아 정치를 해왔다"며 "군 복무 경력에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에 '여성의 파이를 줄이는 성차별'이라 반대하고, '20대 남성 담론이 굉장히 위험하다', '오조오억 개 먹은 듯' 등 온갖 언어로 2030 남녀 갈등을 조장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형법상 동성 성행위 처벌 폐지, 동성혼 우회 법제화 등 성적 이슈를 가지고도 혐오를 자극하며 종교계 및 시민사회의 반발을 야기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런 후보를 사회적 이견을 조정하고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장관 자리에 앉힌다면 '성평등 장관'이 아니라 '성차별 장관'이 되어 분열적 규제를 양산하고 혈세를 전횡할 게 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분노를 유발하고, 여당은 물타기조차 어려운 나락에 빠질 것"이라며 "민심을 역류한다면 이른 시일 내 이 대통령 지지율 앞자리는 2를 찍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