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한병도 "국민의힘, 전작권 전환에 '억지 색깔론'…위험천만한 시도"

與한병도 "국민의힘, 전작권 전환에 '억지 색깔론'…위험천만한 시도"

김지은 기자
2026.10.21 10:13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the300]
한병도 "자주국방과 한미 동맹은 함께 강화될 것"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우리 군의 독자적 방위 역량을 강화하고 한미 양국의 지속적 소통과 협력 아래 안정적인 전작권 전환이 이뤄지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시작전통제권의 조기 환수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우리 스스로 책임지고 한미 동맹 안에서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뜻"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를 임기 내 치적 쌓기로 깎아내리고 한미 동맹이 흔들릴 것처럼 국민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험천만한 시도가 아닐 수 없다"며 "전작권 환수의 길고 지난한 역사를 안다면 시대착오적 이념 잔재라고 몰아붙일 수는 없다. 국민의힘은 철지난 억지 색깔론을 중단하라"고 지적했다.

한 원내대표는 최근 전작권 전환 조건의 변화 등을 언급해 논란을 빚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을 향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무엇보다 영토와 관련된 표현은 대한민국 주권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명백히 잘못된 발언이 아닐 수 없다"며 "브런슨 사령관에 유감을 표하며 발언에 보다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원내대표는 "어제(20일) 청와대는 브런슨 사령관의 전작권 조건 변화 발언이 미국 정부 전체의 입장을 대변하는 견해는 아니며 한미가 기존 합의에 따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사령관의 개인 발언을 앞세워 동맹을 흔드는 행위를 멈추기 바란다"며 "전작권 환수 이후에도 한미 연합사는 유지되고 한국군 사령관과 미군 부사령관이 연합 방위를 이끈다. 자주국방과 한미 동맹은 함께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지은 기자

머니투데이 김지은 입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