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피' 10개월만에 붕괴…김민석 대표 "투자자 보호에 모든 노력"

'5000피' 10개월만에 붕괴…김민석 대표 "투자자 보호에 모든 노력"

김도현 기자, 이승주 기자
입력 2026.11.06 10:59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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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상보) 자본시장 개혁은 '장기전'...증시 선진화 지속 추진

(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 코스피가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에 이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1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 코스피가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에 이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1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코스피가 개장 직후 8% 넘게 폭락하며 10개월 만에 5000선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여당은 시장 상황을 주시하면서도 당장의 대응보다는 중장기적인 자본시장 개혁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투자자 보호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필요하다면 신속하고 과감한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미국 중간선거를 치르면서 한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개인 투자자 불안이 높아진 결과"라며 "인위적 부양은 안 되지만 국민 다수가 참여하는 증권시장이 불안하면 금융시장 기반이 약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8% 넘게 급락하며 4900대로 떨어졌다. 코스피가 장중 5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6일 이후 273일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로 1분간 지속되자 20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앞서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K-자본시장특별위원회(옛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증시 급락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치권은 미국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를 키우고, 반도체 수요 둔화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미국에 이어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했다. 다만 단기적인 시장 대응보다는 기존에 추진해 온 자본시장 개혁을 지속해야 한다는 데 무게를 뒀다.

특위 소속 A의원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하던 일을 꾸준히 잘 해 나가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 B의원도 "(자본시장) 개혁은 장기적이어야 한다"며 "10년을 내다보고 꾸준히 제도를 개선하다 보면 (저평가됐던) 우리 시장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C의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두 반도체 종목에 한국의 시가총액 의존도가 너무 높다"며 "두 회사가 2~3년 치 주문을 받은 상황이고 적어도 이 기간 수익과 실적이 확실히 보장되는데도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큰 것 같다"고 했다.

특위는 다음 주 두 차례 회의를 열 계획이지만 코스피 급락 상황보다는 의무공개매수제도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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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 김도현입니다.

이승주 기자

안녕하세요 이승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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