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부정평가 60.6%, 긍정평가와 24.7%P 격차…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 3.2%P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의 오찬 확대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2026.11.06. suncho21@newsis.com /사진=류현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1/2026110907551846094_1.jpg)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1.0%포인트(P) 하락한 3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동반 하락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3.1%P) 내에서 2주 연속으로 앞섰다.
9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5.9%로 직전조사(36.9%)보다 1.0%P 하락했다. 지난주 1.6%P 반등했던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다시 떨어진 것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60.1%)보다 0.5%P 상승한 60.6%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전주 23.2%P에서 24.7%P로 확대됐다. '잘 모름'은 3.4%였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지지율 하락 폭이 커졌다. 이틀간 조사 결과를 합산한 일간 집계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3일 39.0%에서 4일 36.9%, 5일 34.6%, 6일 33.8%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58.3%에서 62.5%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여권의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에 따른 여야 대치와 증시 급락 등 금융시장 불안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여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강행 처리로 여야 대치가 극심해진 가운데 주 후반 코스피 5000선 붕괴에 따른 증시 급락과 국민연금 손실 논란 등 금융시장 불안이 겹치면서 국정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지지율이 전주 31.6%에서 23.2%로 8.4%P 하락했다. 광주·전라에서도 57.6%에서 53.8%로 3.8%P 떨어졌고 인천·경기는 36.8%에서 33.8%로 3.0%P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30.6%에서 40.6%로 10.0%P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도 3.8%P 오른 38.5%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대에서 3.0%P 하락한 40.1%, 30대에서 2.7%P 떨어진 23.4%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서도 2.4%P 하락한 36.5%를 기록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긍정 평가가 15.9%에서 13.5%로 2.4%P 하락했다. 중도층은 40.6%, 진보층은 53.5%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5%P 하락한 39.7%, 민주당은 1.8%P 떨어진 36.5%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전주 1.9%P에서 3.2%P로 확대됐지만 오차범위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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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1.2%P 하락한 6.9%, 개혁신당은 0.7%P 상승한 2.7%로 집계됐다. 진보당은 1.1%였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P 늘어난 11.1%였다.
한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 응답률은 3.0%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