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근논란 속 붕괴 참사...서소문 사태, 서울시장 선거전 블랙홀 되나
철거 도중 붕괴된 서소문고가차도 참사가 '철근 논란'으로 달아오르던 서울시장 선거전의 초대형 블랙홀이 될 조짐이다. 여야 시장 후보는 일제히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사고 충격이 민심 흐름에 미칠 영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는 사고 소식이 전해진 26일 이후 곧바로 입장을 내고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한다"며 "사고 수습이 최우선이며 즉시 서소문 고가 철거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어 본인의 SNS(소셜미디어)에 "무엇보다 빠른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며 "관계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고 구조와 현장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 역시 곧바로 유세를 중단하고 오 후보가 현장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당도 시당 내 모든 후보들의 큰 소리의 유세와 율동 등을 중단하기로 했다. 오 후보는 곧이어 SNS를 통해 "붕괴 사고 소식을 접했다"며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며 이 시간 이후로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즉시 사고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
-
김상욱, 진보당에 "27~28일 역선택 방지 단일화 여론조사하자"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진보당을 향해 "27~28일 양일에 걸쳐 역선택 방지 장치, 특정 세력 조직적 개입을 차단할 안전장치를 마련한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6일 오후 울산시장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가지 이유로 이 방법마저 어렵다면 서로 직접 만나 오해를 풀고 구체적 논의를 더하기를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제가 이번 단일화에 임하며 내건 조건은 단 하나였다"며 "민주 시민의 민의가 왜곡되지 않는 방식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조건만 지켜진다면 나머지 여론조사 실시 시기 등 세부 사항은 진보당에 최대한 협조해도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론 조사 시작 직후 김두관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으로부터 '민의가 왜곡될 수 있다'는 말씀을 전달받았다"며 "특정 세력의 조직적 여론조사 개입 우려에 대한 제보가 있었고 여론조사 문항에 역선택 방지가 누락되어있음을 말씀 들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 담당자에게 누락 경위를 물으니 진보당 측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충격이었다.
-
'대구·전북' 여론조사 역전 흐름…與 "참고만 한다, 좌고우면 안해"
6·3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대구·전북 등에서 나타난 지지율 역전 흐름세와 관련해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론조사 결과는 참고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지금은 승리와 지역 발전을 목표로 국민들께 진정성을 갖고 읍소할 때"라며 "여론조사를 갖고 일희일비하는 것은 마땅치 않다고 본다"고 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대구·전북 등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간 지지율이 좁혀지거나 역전한 결과도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 의뢰로 지난 24~25일 대구 거주 성인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지율은 50. 1%, 김부겸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41. 1%로 오차범위 밖에서 추 후보가 앞섰다. 전북지사의 경우에도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이원택 민주당 후보 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새전북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전북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김 후보 지지율은 47.
-
정원오,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에 선거운동 중단…"수습이 최우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소식에 예정된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즉시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정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사고 수습이 최우선"이라며 "즉시 서소문 고가 철거 현장을 방문한다"고 알렸다. 정 후보는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SNS(소셜미디어)에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도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지금은 무엇보다 빠른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며 "관계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고 구조와 현장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소방은 이날 오후 2시32분쯤 차도 상판 일부가 붕괴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후 2시4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사고로 5~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은 장비 16대와 인력 62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경찰 30여명도 현장에 출동해 현장에 대응하고 있다.
-
오세훈,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에 "선거 운동 중단…상황 살피려 현장"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소식에 이날 선거 유세 일정을 중단했다. 오 시장은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사고 상황을 살피기 위해 현장을 찾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 캠프는 이날 공지를 통해 "오 후보는 사태 파악 및 대응을 위해 이 시간 이후 금일(26일) 유세일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SNS(소셜미디어)에 "서소문 고가 차도 철거 과정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이 시간 이후로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즉시 사고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으로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와 관계 당국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구호 조치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아울러 현장 작업자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며 사태가 온전히 수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오 후보는 "경위를 철저히 파악하고, 수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
[속보]정원오, 선거운동 중단…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현장 방문
26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이원택 "김관영, 대통령 이름 훔쳐 민주당 행세…사과하고 사퇴해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가 '무소속 출마 전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김관영 무소속 후보를 향해 "도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 있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의 이름을 훔친 얄팍한 정치로 전북의 미래를 인질로 삼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해 치열하게 정책을 겨뤄야 할 선거판이 한 후보의 참담한 기만극으로 얼룩지고 있다"며 "분노를 넘어 전북 정치를 지켜오신 도민 여러분의 자존심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는 현실에 깊은 절망감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관영 후보는 명백한 금품 제공 사실이 영상으로 폭로돼 민주당에서 제명된 인물"이라며 "선거에서의 금품 살포는 단순한 도덕적 일탈이나 덮어줄 수 있는 관행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간을 허물고 깨끗한 선거를 염원하는 도민과 민주당의 얼굴에 먹칠을 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이름을 선거판에 끌어들여 도민에게 가짜 민주당 행세를 한 것에 대해 당장 사과하고 즉각 후보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
정원오 "서소문 사고, 인명구조·사고수습 최우선...당국 총력 다해달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작업 중 붕괴 사고에 대해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무엇보다 빠른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며 "관계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고 구조와 현장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
[속보]조승래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전망 밝지 않아...협의는 계속"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 26일 기자간담회.
-
[속보]오세훈, 선거운동 중단…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행
26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정용진 사과에도 냉담한 與..."5·18 영령에 더 머리 숙여 사죄하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최근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태와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진정성 있고 책임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하는 등 냉담한 반응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6일 SNS(소셜미디어)에 "정 회장은 5·18 영령들에 더 머리 숙여 사죄하고 정 회장의 사과에 분노하는 민심에 더욱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맨입 사과로 끝낼 일이 아님을 명심해라"라고 적었다. 정 대표는 직전 게시물에선 "정 회장의 뒤늦은 사과를 보며 씁쓸하다. 그동안의 극우적 언행을 봤을 때 소나기 피하기성 가식적 사과라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진정한 사과는 책임과 실천이다. 상처받은 분들께는 턱없이 부족하니 더 노력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가진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논란은) 제 잘못이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는 사실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
국회서 서울시장 대리전 "GTX 철근 어쨌나" vs "행안위를 왜 지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서울시장 선거 대리전이 됐다. 여당 위원들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GTX 철근 누락 의혹을 집중 제기했고, 야당은 여당이 상임위를 열어 정원오 후보를 감싸고 있다고 맹공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부시장)에게 "철근 누락이 발견되면 즉시 상부에 보고하고 대안을 만드는 게 상식인데, 안 해놓고 이제와 했다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며 "서울시는 정상 행정을 하지 않았으면서 오세훈 전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버티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경종 민주당 의원도 "국민 생명 직결 인프라에서 철근이 빠진다는 건 중대 안전 범죄에 준한다"며 "오세훈 후보는 현대건설의 단순 실수라고 주장하는데 김 대행도 같은 입장이라면 오세훈을 살리려 서울시 공무원 전체를 매도하는 행위"라고 했다. 같은 당 채현일 의원은 "삼풍백화점이 붕괴한 사건의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김 대행에게 물었다. 김 대행이 "여러 부실시공에 원인이 있었다"고 답하자 채 의원은 "무단 설계 변경과 부실시공, 감리 부실 등이 원인인데 삼성역 철근 누락과 너무 유사하다"고 질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