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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대구·전북 등에서 나타난 지지율 역전 흐름세와 관련해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론조사 결과는 참고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지금은 승리와 지역 발전을 목표로 국민들께 진정성을 갖고 읍소할 때"라며 "여론조사를 갖고 일희일비하는 것은 마땅치 않다고 본다"고 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대구·전북 등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간 지지율이 좁혀지거나 역전한 결과도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 의뢰로 지난 24~25일 대구 거주 성인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지율은 50.1%, 김부겸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41.1%로 오차범위 밖에서 추 후보가 앞섰다.
전북지사의 경우에도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이원택 민주당 후보 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새전북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전북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김 후보 지지율은 47.3%, 이 후보 지지율은 38.7%였다.
강 수석대변인은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여론조사 기관들마다 결과가 다른데 선거까지 8일 남았고 대구 김부겸·경남 김경수·부산 전재수·울산 김상욱 후보 등이 정말 치열하게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특히 "최대한 격전지를 중심으로 일정을 배분해 (당 지도부가) 열심히 지원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정청래 대표 일정을 보면 거의 몸을 아끼지 않는다"며 "한 곳이라도 더 가려고 노력한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고군분투하는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29~30일로 예정된 사전투표와 관련해서는 "투표율이 높아야 당선되는 분이 시정을 펼칠 때 동력을 얻는다"면서도 "투표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되진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사전투표가 대선 때와 같은 투표율을 보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보수 후보 지원에 나선 데 대해선 "선거 때마다 나와서 (지원사격을) 하시는데 (저희가) 막을 도리는 없다"며 "보수 진영 쪽에서도 긍정적, 부정적 평가가 있을 텐데 굳이 제가 평가해야 하나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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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BS·KSOI 여론조사는 무선 가상번호 ARS 100%를 통해 조사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은 6.7%다. 새전북신문 조사 역시 무선 가상번호 ARS 100%를 통해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은 8.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